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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14

평범한 2030 직장인 현실적인 영어 공부 목표세우기 영어공부 목표를 잡아 볼까요? 여러분은 목표 설정을 위해 뭐부터 확인해보시나요? 절실한 목표를 세우기 위해, 역설적이지만 '절실하지 않은' 것부터 체크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체크하는 방법은 각자만의 기준을 따라도 되겠지만, 영어공부 커리큘럼의 정석대로 '말하기/듣기/독해/어휘/문법' 카테고리에 맞춰 점검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취준 목표의 영어공부는 절실하지 않음 : a.k.a 공인영어시험; 토익, 토플, 텝스, 아이엘츠 등 한국에 살기 때문에 듣기(리스닝)는 절실하지 않음 : 훗날 자막없이 미드보고 싶은 날이 오면 트레이닝 쓰기(롸이팅)는 더더욱 절실하지 않음 : 직업적으로든, 생활적으로든 쓸 일이 없음 말하기(스피킹) 발음욕심은 없지만 '말' 욕심은 있음 : 더듬더듬이라도 하고 싶은 말은 할줄 알.. 2019. 10. 22.
영어, 미국 초딩만큼만 하고 싶다구요? '영어공부 목표'를 어떻게 잡으면 절실해질까... 고민하다가 제 입맛에 딱 맞는 피셜을 발견했어요. 팟캐스트 '영독공'에서 듣게 된 필립 쌤의 이론인데요, 이걸 듣고서 저는 무릎을 탁!!!치며 그동안 내가 얼마나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왔는지 깨닫는 계기가 됐습니다. [필립 쌤 가이드] 1) 자신의 수준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2) 바라는 수준을 '적확하고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 누가 봐도 적확하고 구체적이란 말이 핵심이죠?! "본인이 도달하고 싶은 영어 수준은?"이라고 물으면, 반농반진 "미국 초딩만큼만 하면 좋겠어~"라는 대답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근데 '미국 초딩의 수준'이 어떤 수준이죠? 모호하다~그쵸? 아니면, 이력서양식에서 흔히 보는 '일상 대화 가능'한 수준은 어떤 수준일까요? 하이, 헬로, .. 2019. 7. 26.
영.절.하. 영어 절실하게 공부하라!_목표는 제대로 세웠니? 저 고등학생 때 (이하 영절하)라는 책이 출판됐어요. 단어와 문법 외우는 게 끔찍하게 싫었던 제게 이보다 더 달콤한 제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영절하에서 가장 강렬하게 주장했던 게 아마 이런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기가 영어를 배울 때 문법 공부하냐! 귀를 언어에 많이 노출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주구장창 들어라, 잘 때도 들어라! 저절로 영어 잘하게 된다!!! 영어 관련 유튜브 영상 중엔 저 책에 대한 비판도 많아요. 성인의 영어학습은 아기가 언어를 받아들이는 뇌활동과 다르다는 뇌과학적 비판도 있고, 언어란 '듣기-말하기-쓰기-학문'에 이르는 활동의 집합이므로 듣기만으로 달성되지 않는다는 설명 등.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주장들입니다. 그런데 영.절.하 책을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보면, 사실 .. 2019. 7. 20.
[완공_요약 잠정 중단] 감동근 vs. 신영준 분쟁을 살펴보며 블로그를 꾸리면서, 연초에 읽었던 을 챕터별로 요약하는 계획을 세웠더랬어요. 본업이 따로 있고 가정도 있고 아기도 있는 사람이라 이제 겨우 두 챕터 정리했는데, 계속해도 되는지 혼자만의 고민에 빠졌습니다. 오늘 '감동근 교수와 신영준 박사의 논쟁'을 알게 됐거든요....ㅠ.ㅠ 논쟁의 골자는, 자기계발서의 저작권 침해 관행 vs. 지식 계층의 허위이력 감동근 교수 → 신영준 박사의 저서들 상당 부분 원저 그대로 베낀 수준이라고 비판 신영준 박사 → 감동근 교수의 'IBM 인공지능 왓슨스 개발' 이력에 대해 허위라고 공격 저야말로 '요약'을 핑계로 상당부분을 블로그에 옮기고 있는데, 이번 논쟁과 관련된 기사들을 읽다보니 제 [완공] 포스팅도 저작권 침해인 것 같아요ㅠ.ㅠ 글의 형식을 바꾸거나 중단하거나, 어.. 2019. 7. 2.
[힘내자]영진 구론산 바몬드 성분 한번 보고 꿀꺽~˳⚆ɞ⚆˳ 최근 체중이 부쩍 늘어 도통 기운이 없어요....(음?) 통상 퉁퉁한 사람이 힘도 좋을 거란 편견이 있는데 사실 강호동씨처럼 근육돼지면 모를까 물살돼지는 먹긴 오지게 먹으면서 기운은 달린다는 불편한 진실...ㅠ.ㅠ 물에 젖은 스펀지 같이 질척질척, 자기 몸뚱이 하나 움직이는 것도 천근만근입니다. 근본적인 식생활 개선과 운동(그놈의 다.이.어.트)이 시급하지만, 쉽게 손 뻗을 수 있는 영양제와 에너지 드링크(#에너지음료)에 기대며 차일피일 미루게 되요^^;;; #핫식스, #레드불, #몬스터에너지 같은 건 아직 손 떨려서 가볍게 #비타500과 #오로나민C를 번갈아 사먹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러다 오늘은 영진 #구론산바몬드를 Pick! CU에서 2+1으로 사와, 한 병 150ml 꼴깍 마시고 나니 영 감질나서.. 2019. 6. 19.
로스쿨 적성시험 보는 당신, 이 책부터 읽어봐욥! 한줄평_'미생(未生)'의 법조 ver. : 웹툰 '미생'에서 장그래가 국내 굴지의 종합상사에 들어가서 본 것은 CEO의 슈퍼파워나 기업의 성공신화 같은 게 아닙니다. 업의 본질과 자신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오상식 과장과 다양한 직장인들의 몸부림을 봤죠. 은 무소불위의 권력이라든가, 검경유착 등(^^:) 우리네 고정관념 속 검사가 아닌, 검찰이란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 검사의 몸부림 같은 책입니다. 「검사내전」 간만에 여유가 생겨 책장 한 켠에 미뤄둔 책 한 권 집어 들었습니다. . 읽으면 읽을 수록 '김웅이라는 이 검사... 아니, 이 사람 좀 깊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사람들이 해제낀 말잔치 속에서 얼음 같은 문장을 발굴해 가슴에 뜨겁게 새길 수 있는 안목을 가진 것 같습니다. 더럽고.. 2019.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