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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평범한 2030 직장인 현실적인 영어 공부 목표세우기

by 복팔이 2019. 10. 22.

영어공부 목표를 잡아 볼까요? 여러분은 목표 설정을 위해 뭐부터 확인해보시나요? 절실한 목표를 세우기 위해, 역설적이지만 '절실하지 않은' 것부터 체크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체크하는 방법은 각자만의 기준을 따라도 되겠지만, 영어공부 커리큘럼의 정석대로 '말하기/듣기/독해/어휘/문법' 카테고리에 맞춰 점검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취준 목표의 영어공부는 절실하지 않음
    : a.k.a 공인영어시험; 토익, 토플, 텝스, 아이엘츠 등
  • 한국에 살기 때문에 듣기(리스닝)는 절실하지 않음
    : 훗날 자막없이 미드보고 싶은 날이 오면 트레이닝
  • 쓰기(롸이팅)는 더더욱 절실하지 않음
    : 직업적으로든, 생활적으로든 쓸 일이 없음
  • 말하기(스피킹) 발음욕심은 없지만 '말' 욕심은 있음
    : 더듬더듬이라도 하고 싶은 말은 할줄 알아야 겠음
  • 읽기(뤼딩) 영자신문 읽고 싶지 않음, 소설은 좋음
    : 영문 판타지나 로맨스 소설 등 원서로 읽겠음

결국, 저에게 절실한 영어란...

"영어로 말할 기회가 있을 때
가령, 한국에서 외국인을 만났을 때

길안내, 맛집 소개, 간단한 의견 정도는 말할 줄 알고,
잘 읽히는 소설(the page turner)을 50% 이상 이해하며
사전 좀 찾아가며 완독할 수 있는 수준"

으로 정리되는군요. 이 문장을 가이드로 삼고, 영어공부 커리큘럼의 정석인 어휘 / 문법 / 독해 / 듣기 / 말하기 별로 적정한 세부 목표를 세워 봤어요. 앞의 글에서 언급한 필립 쌤의 목표 가이드를 참고로, 가능한한 구체적이고 적확한 실행과제를 세워봤답니다. 먼저 현재 제 환경에서 가장 접근하기 쉽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교재를 선택하기로 했어요. 제가 정한 교재는 웹툰 '여신강림'입니다. (다음 웹툰 영문판은 못 찾....ㅠ.ㅠ)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웹툰>

고급 영어를 구사하고 싶은 욕심은 없기 때문에, 한글로도 잘 안 읽는 기사나 칼럼 같은 건 미련없이 제꼈습니다. 하핫^^;;; TED 강연 같은 것도 지식습득과 깨달음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겠으나, 제가 집이든 직장이든 영상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제꼈고요. 사실 그냥 웹툰을 넘나 좋아하기도 하고, 영자 소설의 전 단계로 너무 적당하지 않나요? (바람직한 정신승리...>.<)

구분 세부목표
어휘
독해
말하기
웹툰 '여신강림' 영문판-한글판 비교하며 읽기
  ① 영문판 1독 하기 (를 핑계로 웹툰 보기ㅋ) - 1주1편
  ② 필요 어휘 및 문장 암기
    ※ 한글판 웹툰의 표현만 외울 생각. 사전적 의미를 다 알고 싶을 때는 사전도 찾아보겠음.
  한글판 보면서, 영문판 표현으로 옮겨보기 (쎄미영작이랄까...?)
  에서 잘 안되는 표현 위주로 다시 한 번 영작해보기 (암기암기암기)
  내가 쓸 법한 문장표현 1일 1문장 뽑아, 예문 5개씩 만들어 보기 (내 걸로 만들기)
  ⑥ ⑤의 문장들 발음 확인해보고, 입에 붙게 연습하기 
문법 ① 그래머 인 유즈 or 맨투맨 필사 1회
    ※ 필사는 통독의 효과가 있음. 그냥 통독하면 졸립고 집중력 떨어짐
그래머 인 유즈 or 맨투맨 정독 1회
    ※ 이 때 비로소 문법적인 원리를 이해해가면서 머릿속에 꾸겨 넣음
    ※ 시험 볼 거 아니므로, 이쯤 해두고 컨텐츠(웹툰, 소설 등) 볼 때 상기/확인/복습
듣기 (보류)

 

원래 공부 계획의 정석 중 하나는, 기간 설정인데 저는 일단 데드라인 없이 진행해 보려 합니다. 기한이 없으면 나태해지기 마련이지만, '언제까지 OOO완료' 보다는 '최소 주2회, 꾸준히'에 방점을 찍고 있어서요. 티스토리 인증이 나태함을 물리치는 기제로 작용해주길 바라봅니다. (까딱하면 티스토리 포스팅도 안 하....하...하..하하)

<이미지 출처 : 네이버 포스트 '북채널' http://naver.me/GLvVNTOy>

https://langmon.tistory.com/17

 

[웹툰영어_1일차]역시 계획과 실전은 달라요 (ɷ ꒪ཀ꒪)ɷ

웹툰[여신강림]으로 영어 공부 1일차예요. 뭐든지 머릿속 구상과 실제 손이 하는 일은 Gap이 크네요ㅎㅎㅎ 하루치 공부를 바탕으로 이런 저런 소회들을 기록하려 합니다. 일단 태초에 아래와 같은 계획이 있었더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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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먼저 하고 할게요~
#한글로 받아쓰기 #영어 쉐도잉 #100일의 기적
   

https://langmon.tistory.com/29

 

[100일의기적_0] 한글리쉬! 한글로 딕테이션+영어 쉐도잉

계속해서 미뤄지는 영어공부...그렇지만 무너지면 안 되겠죠? 짬짬이 고민이나마 계속 해봤습니다. 문제가 뭘까... 매일 꾸준히 하려면 계획을 어떻게 수정해야 할까... 직장인이 (과중한)업무 후 스트레스 조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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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angmon.tistory.com/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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