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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영어_2]적당히 끼고 빠지자→이 말 영어로 가능? 오늘은 [여신강림] 한글판-영문판을 같이 옮겨 적어 봤어요. 영문 기사나 토익 지문들에 비하면 웹툰의 어휘 수준은 상당히 무난합니다. 어휘력 or 독해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면 웹툰은 적절한 교재가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저처럼 '알고 있는 단어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웹툰만큼 적절한 교재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 체계가 안 잡혀서인지 공부에 탄력이 확확 붙지는 않지만(응, 또 핑계야..), 오늘 한가지 소득은 있었어요. 어제까지는 '영문ver.을 쭉~필사하는 거 좀 소모적이지 않나?'하는 늬낌적인 늬낌만 있었는데, 오늘 작업까지 해보니 삽질이었다는 확신이 생겼다는 게 소득입니다.ㅋㅋㅋ [웹툰영어_2일차] 한글판과 영문판을 나란히 적으면서, '내가 이걸 다 외울 수 있나.... 2019. 10. 24.
[웹툰영어_1]역시 계획과 실전은 달라요 (ɷ ꒪ཀ꒪)ɷ 웹툰[여신강림]으로 영어 공부 1일차예요. 뭐든지 머릿속 구상과 실제 손이 하는 일은 Gap이 크네요ㅎㅎㅎ 하루치 공부를 바탕으로 이런 저런 소회들을 기록하려 합니다. 일단 태초에 아래와 같은 계획이 있었더랬죠. 다시 한번 상기하고 넘어갈게요.^^; 야심차게 영문판 여신강림의 Episode #0.을 열어 봤습니다. 샤라락~ [웹툰영어_1일차] 계획대로 일단 1독을 하자며~그냥 쭉 훑어 봤습니다. 웹툰 내용은 머리에 들어오는데, 공부할만한 문장을 발췌하려니 잘 안 되지 뭡니까;; 모바일 화면으로는 한 두 문장 밖에 스캔이 안 된다는 걸 새삼 깨달았죠. 웹툰을 감상목적이 아닌, 공부 목적으로 보려니 별게 다 거슬리고 ㅈㄹ...ㅠ.ㅠ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노트에 옮겨적었습니다. 시야각이 스마트폰 화면 너비로 .. 2019. 10. 23.
평범한 2030 직장인 현실적인 영어 공부 목표세우기 영어공부 목표를 잡아 볼까요? 여러분은 목표 설정을 위해 뭐부터 확인해보시나요? 절실한 목표를 세우기 위해, 역설적이지만 '절실하지 않은' 것부터 체크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체크하는 방법은 각자만의 기준을 따라도 되겠지만, 영어공부 커리큘럼의 정석대로 '말하기/듣기/독해/어휘/문법' 카테고리에 맞춰 점검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취준 목표의 영어공부는 절실하지 않음 : a.k.a 공인영어시험; 토익, 토플, 텝스, 아이엘츠 등 한국에 살기 때문에 듣기(리스닝)는 절실하지 않음 : 훗날 자막없이 미드보고 싶은 날이 오면 트레이닝 쓰기(롸이팅)는 더더욱 절실하지 않음 : 직업적으로든, 생활적으로든 쓸 일이 없음 말하기(스피킹) 발음욕심은 없지만 '말' 욕심은 있음 : 더듬더듬이라도 하고 싶은 말은 할줄 알.. 2019. 10. 22.
영어, 미국 초딩만큼만 하고 싶다구요? '영어공부 목표'를 어떻게 잡으면 절실해질까... 고민하다가 제 입맛에 딱 맞는 피셜을 발견했어요. 팟캐스트 '영독공'에서 듣게 된 필립 쌤의 이론인데요, 이걸 듣고서 저는 무릎을 탁!!!치며 그동안 내가 얼마나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왔는지 깨닫는 계기가 됐습니다. [필립 쌤 가이드] 1) 자신의 수준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2) 바라는 수준을 '적확하고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 누가 봐도 적확하고 구체적이란 말이 핵심이죠?! "본인이 도달하고 싶은 영어 수준은?"이라고 물으면, 반농반진 "미국 초딩만큼만 하면 좋겠어~"라는 대답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근데 '미국 초딩의 수준'이 어떤 수준이죠? 모호하다~그쵸? 아니면, 이력서양식에서 흔히 보는 '일상 대화 가능'한 수준은 어떤 수준일까요? 하이, 헬로, .. 2019. 7. 26.
영.절.하. 영어 절실하게 공부하라!_목표는 제대로 세웠니? 저 고등학생 때 (이하 영절하)라는 책이 출판됐어요. 단어와 문법 외우는 게 끔찍하게 싫었던 제게 이보다 더 달콤한 제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영절하에서 가장 강렬하게 주장했던 게 아마 이런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기가 영어를 배울 때 문법 공부하냐! 귀를 언어에 많이 노출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주구장창 들어라, 잘 때도 들어라! 저절로 영어 잘하게 된다!!! 영어 관련 유튜브 영상 중엔 저 책에 대한 비판도 많아요. 성인의 영어학습은 아기가 언어를 받아들이는 뇌활동과 다르다는 뇌과학적 비판도 있고, 언어란 '듣기-말하기-쓰기-학문'에 이르는 활동의 집합이므로 듣기만으로 달성되지 않는다는 설명 등.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주장들입니다. 그런데 영.절.하 책을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보면, 사실 .. 2019. 7. 20.
[완공_요약 잠정 중단] 감동근 vs. 신영준 분쟁을 살펴보며 블로그를 꾸리면서, 연초에 읽었던 을 챕터별로 요약하는 계획을 세웠더랬어요. 본업이 따로 있고 가정도 있고 아기도 있는 사람이라 이제 겨우 두 챕터 정리했는데, 계속해도 되는지 혼자만의 고민에 빠졌습니다. 오늘 '감동근 교수와 신영준 박사의 논쟁'을 알게 됐거든요....ㅠ.ㅠ 논쟁의 골자는, 자기계발서의 저작권 침해 관행 vs. 지식 계층의 허위이력 감동근 교수 → 신영준 박사의 저서들 상당 부분 원저 그대로 베낀 수준이라고 비판 신영준 박사 → 감동근 교수의 'IBM 인공지능 왓슨스 개발' 이력에 대해 허위라고 공격 저야말로 '요약'을 핑계로 상당부분을 블로그에 옮기고 있는데, 이번 논쟁과 관련된 기사들을 읽다보니 제 [완공] 포스팅도 저작권 침해인 것 같아요ㅠ.ㅠ 글의 형식을 바꾸거나 중단하거나, 어.. 2019. 7. 2.